축구이야기 스티키풋볼 2025. 7. 31. 22:32
FC서울 V FC바르셀로나 유튜브에서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다가 화가 나서 껐다. 용병 4명이 전부 전방에 포진돼 있고 다른 한 명은 수비를 지휘하고 나머지 국내 선수들은 잔뜩 주눅이 들어 자기 몫하기 바빴다. 솔직히 같은 프로가 맞나 할 정도의 수준 차이가 있었고 용병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붙었다면 더 참혹할만한 결과와 경기력이 나왔을 것 같다. 수비 시 4-4-2로 두껍게 내려섰지만 실점이 연속되며 결국 붕괴되었다. 다 큰 성인 선수들끼리 무슨 차이가 그렇게 컸을까?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라마시아란 아카데미에서 어릴 때부터 집중적으로 교육받으며 자란다. 성인팀부터 유소년팀에 이르기까지 같은 코칭철학으로 교육받는데 너무 이르게 포지션별 플레이에 집착하여 개인성장에 한계가 생긴다는 비판도 있지..
축구이야기 스티키풋볼 2023. 11. 9. 22:48
남자의 팀으로 변한 토트넘 토트넘이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4-1로 패했다. 먼저 득점한 토트넘이었지만 전반 로메로, 후반 우도기가 연달아 퇴장당하며 무너졌는데 경기운영 자체가 너무 신박해 보기에 즐거운 경기였다. 보통 퇴장 등으로 인해 수적열세가 되면 팀 전체가 내려앉아 두껍게 블록을 쌓고 맷집으로 버틴다. 그러나 리버풀의 영웅 캐러커의 말처럼 처음 보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9명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4-3-1로 강한 압박을 지속한 것이다. 수비라인의 컨트롤 원칙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볼에 대한 압박이 있으면 올리고, 압박이 없다면 라인을 내리며 트래킹 하는 것인데,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걸 모를리는 없을 테고 의도적으로 라인을 하프라인까지 끌어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첼시의 패스를 압박해 줄 공격과..
축구이야기 스티키풋볼 2023. 11. 7. 22:44
토트넘 감독 포스테코글루도 곤란케했던 축구 지도자 라이센스 축구 지도자 라이센스는 5가지의 단계가 있다. D급, C급, B급, A급, P급. 국내에서 지도자 라이센스를 취득하려면 대한축구협회가(KFA) 주관하는 D급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후 자격 요건에 따라 C급 이상의 과정에 도전해 볼 수 있는데 C급 이상부터는 지도자 라이센스에 AFC/KFA라는 타이틀이 쓰여져 있다. 이는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지도자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어, 대한축구협회에서 취득한 라이센스는 AFC 회원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 AFC :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다음은 라이센스별 지도 가능한 팀을 정리한 것이다 D급 : 동호인 팀 감독 / U-12팀 코치 C급 : U-12팀..